우리말 표현 중에 꼼수
노림수, 무리수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세 단어 우리나라 정치에서
많이 듣는 표현인데요
실제로 무슨 뜻인지
느낌상으로 아는 분들이 많아
정확한 뜻을 살펴보려합니다.
물론 이 세단어는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들이라는 것
다들 알고 계십니다.
그럼 이 세 단어의 뜻과 함께
어떨 때 사용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꼼수 뜻
'꼼수'란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꼼수'의 의미로 간혹 '꽁수'로 쓰는
경우가 있지만 '꼼수'만
표준어입니다.
'꽁수'는 강원도와 전라도의
'꼼수'를 일컫는 방언입니다.
경상북도에서는 '꼼수' 대신
'더듬수'라는 사투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꼼수'의 은어로 '가라'라는
표현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어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겠지요
꼼수 예문
▶이제는 알만큼 알아서 그런
꼼수와 공갈에 안 넘어간대
▶선거 때가 가까워지자 실행
못 할 공약을 내거는 정치적
꼼수가 늘어나고 있다.
2. 노림수 뜻
노림수란 명사로 사용 될 때는
기회를 노리고 쓰는 술수를 말합니다.
순우리말로 쓰일 때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리는 수를 말합니다.
노림수 예문
▶무슨 노림수를 던져 놓고
문제가 꼬이면 아니면 말고 라며
고개를 더 쳐든다.
▶여당의 이번 제의는 정국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노림수로
파악된다.
3. 무리수 뜻
무리수란 도리나 이치에 맞지 않거나
정도에 지나치게 벗어나는 방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또는 바둑에서 과욕을 부려 두는 수를
말할 때 사용합니다.
무리수 예문
▶그 기업은 상대 기업을 이기기 위해서
출혈 경쟁을 감행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북측에 즉각적인 핵 사찰을 요구하는 일은
무리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검수완박으로 인한
각 정당들의 행보가
꼼수에 노림수에 무리수로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이런 모습을 보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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